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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재수술, 자가조직 코성형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

국원석 2014.06.06 👁 1,027

【서울=뉴시스】민기홍 기자 =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성형이 코성형이다. 그러나 얼굴의 중심에 위치해 입체적이고 복합적인 구조를 지닌 특성상 코성형은 그리 간단한 수술이 아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코성형을 한 후 부작용이 생기거나 모양이 부자연스러워 코재수술을 해야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렇다면 코재수술의 원인은 무엇일까.

이 같은 물음에 서울 신촌 코성형센터 성형외과전문의 국원석 원장은 '부적절한 실리콘의 사용'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국 원장에 따르면, 코를 높이기 위해 실리콘 보형물을 잘못 사용하게 되면 실리콘의 압박으로 코끝의 피부가 빨개지고, 얇아지면서 보형물이 비치게 된다. 심한 경우 외부로 돌출되기도 하며 실리콘이 비뚤어지거나 그로 인해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또한 실리콘 보형물에 의해 코끝 연골이 눌리면서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변형이 되는 경우와 콧구멍이 짝짝이가 되는 경우도 있다고 국 원장은 설명했다.

코재수술의 또 다른 이유는 시술자의 수술계획이 적절하지 못하고, 술기(術技)가 부족해서다. 동양인의 코는 구조적으로 코끝 연골이 약하고 피부는 두꺼워서 코끝이 오뚝하게 서지 못하고 옆으로 퍼져 있으면서 콧대도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낮은 곳에 단순히 보형물을 쌓아서 올리는 방법은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없다. 그래서 낮고 주저앉은 구조를 바로 세우거나 자가조직을 적절히 이용해 약한 구조를 보강하면서 높여주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코성형 보형물 부작용으로 염증이 많이 생기지만 심한 경우엔 구축현상이나 굳은살이 생기기도 한다. 일단 보형물이 몸 안으로 들어오면 필연적으로 내부에 흉이 생기게 된다.

또 실리콘은 단단한 이물감으로 피부에 압박감을 줘 피부가 얇아지고 저항성이 떨어져 염증이 더 잘생길 수 있다. 때로는 딱딱해지면서 굳은살이 생기거나 피부가 수축되는 현상, 즉 구축현상이 생기기도 한다. 이런 경우엔 반드시 보형물을 제거해주고 자가조직을 이용해서 재수술을 해야 한다.

국원석 원장은 이와 관련해 5일 “처음 코성형 수술을 할 때 미용적으로 욕심이 나더라도 무리한 보형물 사용은 절대 금물”이라며 “불가피하게 재수술을 하는 경우에는 자가조직을 이용한 코성형을 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코를 만들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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