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성형 후에 나타난 비중격만곡증, 비주휨, 찝힌코끝, 콧구멍비대칭, 들린코 등의 교정
코 성형 후에 나타난 비중격만곡증, 비주휨, 찝힌코끝, 콧구멍비대칭, 들린코 등의 교정

코 수술을 30여년 동안 해왔지만, 재수술은 각 사람마다 코의 상태와 조건이
너무나 달라서 그 결과를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수술 전에 코의 내부 구조가 이전 수술로 인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자세히 살펴봐야 하고 특히 비경으로 코 안을 보면서
코의 전체적인 내부 구조를 상상해서 머릿속에 그릴 수 있어야 합니다.
이 환자는 2번의 수술을 거친 후, 위의 5가지 부작용이 나타나서 오신 분입니다.
이 환자의 수술 전 상태를 자세히 살펴보고,
그에 따른 계획과 수술 과정, 그리고 결과까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비경으로 코 안을 들여다 보면 비중격의 상태 (크기, 휘었는지 여부, 비중격이 남아 있는지 등),
비갑개와 점막 상태, 내측 밸브의 상태 등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 환자는 비중격의 하단 부위에서 좌측으로 심하게 휘어 있고,
좌측의 비갑개도 많이 커져 있는 상태입니다.
비중격은 심하게 꺾여 있지만 온전히 남아있어서, 비중격을 똑바로 펴는
비중격성형술(septoplasty)를 할 때 비중격의 중·하단 부위 절제와
함께 남은 “L”자 모양의 비중격 가운데 끝부분의 비중격을
중앙으로 이동하는 “Swing door operation”이라고 하는 방법이 효과적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남은 “L”자형 비중격의 상단 부위는 비중격 연골로 보강을 하거나,
절제한 비중격 연골의 양과 모양이 비중격을 보강하기에 적절치 않은 상태이면,
자가늑연골이나 PLGA(흡수성 인공판)을 이용하여 보강해줘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환자의 경우에는 절제한 비중격연골로 쐐기이식이라는 방법으로 남은 비중격의 상단 부위를 보강하였습니다.

PH
11년 전, 비개방으로 실리콘과 귀 연골로 수술
5년 전, 비개방으로 실리콘만 제거.
CC
코막힘이 심하고 콧등과 코끝이 휘어 있음.
P/E
콧등 중간부터 “C”자 형태로 휘었음.
코끝은 좌측으로 쏠려 있음.

(A) 비주와 날개 연골이 심하게 뒤틀려 있습니다.
(B) 코끝 연골을 서로 분리한 다음, 비중격을 노출시키니,
비중격과 비주가 서로 어긋나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채취한 비중격 연골과 귀연골.

(A) 비중격과 비주연골이 어긋난 모습입니다.
(B) 어긋나 있던 비중격과 비주가 똑바르게 맞춰지도록 비중격을 이동하였고,
비중격 절제술로 얻은 비중격 연골을 이용하여 휘어진 콧등을 펴기 위해 쐐기 이식을 하였으며,
비중격 연골로 비주지지대를 하여 비틀려 있던 코 끝 연골을 똑바르게 하였습니다.
꺾여 있던 우측 날개 연골을 펴주기 위해 귀 연골을 이용하여 날개 이식을 했고,
들려 있던 코끝을 내리기 위해 비중격과 코 끝 연골 사이에 회전 이식을 하였습니다.

휘어 있던 콧등이 똑바르게 펴졌고,
뒤틀리면서 찝힌 코끝도 대칭으로 펴졌습니다.

기울었던 코끝이 정중앙으로 돌아왔습니다.
비대칭이던 비공도 대칭으로 돌아온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C”자 형태로 휘어있던 콧대가 똑바르게 펴졌습니다.
뭉툭하고 짧던 코끝, 좌우가 확연히 다른 코끝, 찝힌 모습의 코끝이
날씬하고 쭉 뻗으면서 정확히 좌우 대칭이 되었습니다.

둔탁한 모습으로 들려 있던 코끝이
곧고 길게 뻗어서 날씬한 모습이 되었습니다.

수술 후 길게 뻗은 콧등과 코끝의 상태,
환자가 원하던 콧구멍이 안 보이는 코가 되었습니다.
